안녕하십니까? 

저희 장비를 활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ye M은 여러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사용법과 함께 그 특성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ye M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마커를 검출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계산상의 오차는 거의 없습니다. (기계이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

그렇다면, 측정할 때마다 값이 차이가 나거나 편차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측정방법의 차이 때문입니다.

[ Eye M은  임상 결과값을 반영한 실무용 장비입니다. ]

   *  원용PD값을 측정하는 방법은 PD메타, AR측정 등 단안 차폐 PD검사가 있고,
      교육기관에서 배웠듯이 목측에 의한 측정 방법 등이 있습니다. 

       1. 단안 차폐방식의 PD검사인 PD메타, AR 측정은 

          각각 좌우 시선을 차폐한 상태에서 무한초점 상태로 만들어서 측정합니다.

        2. 목측에 의한 측정방법은 근거리에서 측정하고 직접 눈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시선의 높낮이를 맞추고 시선 방향 및 범위 등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에 측정자의 시선 방향으로 인해  편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값이라기 보다는 참고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반면, Eye M은 원용부 측정시 1.2m 이격된 거리에서 측정합니다. 

        1. 이는 1m 이상 떨어지면 더 이상 폭주가 이뤄지지 않는 무조절상태가 된다는
           실제적으로 많은 임상실험 결과값을 기반으로 합니다.  1.2m의 PD값은 거의 폭주가
           이뤄지지 않는 무조절상태의 PD값입니다.`

       

        2. PD값 편차에 대한 논의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가. PD메타, AR장비는 단안차폐 상태에서 측정한 값이고,
               Eye M은 양안 개폐 상태에서 측정한 값입니다.

           나. 일반적으로 단안 차폐 상태가 아닌 양안 개폐 상태, 

               즉 양안시 상태에서는 PD값이 약간 작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 무한광학상태에서 외직근의 힘이 쎄져서 자연스럽게 PD값이 크게 나오지만
                양안시 상태에서는 내직근과 외직근의 균형을 이룬 상태이므로, 자연스럽게
                내직근이 당기는 힘이 반영되어 PD값이 줄어들게 됩니다.

          3. 즉, 양안시에 의한 시선정렬 상태가 되면 단안 차폐에 의한 좌우PD값보다
             더 작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모든 사람에게 일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 Eye M은 안경사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는 장비입니다. ]

   *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원용 PD값은 측정방법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 어느 방법이 더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최근 양안시 처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양안개폐 상태의 Eye M 측정값이
     단안차폐 상태의 측정값보다 반드시 정확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 다만, 정확하게 측정하여 기존 측정방법과 어느정도 편차가 있는지 감안하여

     경험치를 적용한다면 안경사 개인의 전문성 강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ye M 측정값 중 원용PD값의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Eye M은 궁극적으로 근거리 누진대와 인셋량 값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맞춤 누진렌즈 처방의 매개변수값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Eye M 장비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것입니다.

** 위 답변은, 안경광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김*훈 교수님과,
   양안시 분야에서 학술 세미나를 주관하신 김*길 본부장님 등 여러분의 자문을 구해
   정리한 것입니다. 기타 이견이 있으신 분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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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님 글